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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트데이 수위 (스토리, 수위, 난이도) 솔직히 고백하자면, 저는 왕 리얼 난이도를 선택한 것을 처음엔 후회했습니다. 모노 세이브(단 한 번의 저장만 허용되는 방식)로 도전했다가 수위 아저씨한테 걸려 심장이 멎는 줄 알았거든요. 화이트데이는 한국 공포 게임의 고전이지만, 막상 해보면 "무서운 게임"이 아니라 "스트레스받는 게임"에 더 가깝습니다. 이 글은 그 스트레스를 어떻게 줄일 수 있는지, 게임을 즐기기 위한 실질적인 방향을 공유합니다.스토리 전체 흐름 — 한 번에 정리화이트데이의 스토리는 단일 플레이로는 이해하기가 꽤 어렵습니다. 게임 안에 분기(브랜칭 내러티브)가 여럿 존재하기 때문인데, 여기서 분기란 플레이어의 선택에 따라 결말과 중간 스토리가 달라지는 구조를 의미합니다. 핵심 줄거리를 정리하면 이렇습니다. 주인공 이힘은 좋아하는 여학.. 2026. 5. 7.
헬다이버즈 2 건플레이 (스트라타젬, 협동플레이, 건플레이) 솔직히 고백하자면, 저는 처음에 이 게임이 전작의 감성을 제대로 살릴 수 있을지 반신반의했습니다. 탑뷰에서 완전한 3D TPS로 바뀐다는 소식을 들었을 때, "왜 굳이?"라는 생각이 먼저 들었으니까요. 헬다이버즈 2는 아로우헤드 게임 스튜디오가 2024년 출시한 협동 TPS(삼인칭 슈팅) 게임으로, 전작 헬다이버즈의 후속작입니다. 민주주의를 전파한다는 명목 아래 외계 종족과 싸우는 이 게임, 직접 해보니 예상보다 훨씬 깊었습니다.스트라타젬, 외워야 사는 게임헬다이버즈 2를 처음 켰을 때 가장 먼저 막힌 게 바로 스트라타젬(Stratagem)이었습니다. 여기서 스트라타젬이란 방향키 커맨드를 순서대로 입력해 궤도 함선에 각종 지원을 요청하는 시스템입니다. 쉽게 말해 게임 내 보급 콜사인인데, 무기 재보급, .. 2026. 5. 7.
메트로 어웨이크닝 총평 (몰입감, 전투시스템, 총평) 솔직히 고백하자면, 저는 이 게임을 사기 전에 스팀 복합 평가를 보고도 살 생각이었습니다. 메트로 시리즈가 제 인생 게임 목록에 오른 지 오래됐거든요. 그러다 보니 냉정한 판단보다 기대감이 앞섰는데, 막상 플레이하고 나니 좋은 점과 아쉬운 점이 예상보다 훨씬 명확하게 갈렸습니다. 메트로 어웨이크닝을 VR 기기로 직접 플레이한 경험을 바탕으로 차분하게 뜯어보겠습니다.메트로 세계관을 VR로 구현한 몰입감메트로 어웨이크닝은 2024년 11월 8일 출시된 VR 전용 타이틀입니다. 개발사는 네덜란드의 버티고 게임스로, 애리조나 선샤인 시리즈와 더폴을 만든 VR 게임 전문 스튜디오입니다. 메트로 시리즈 본가를 개발한 4A 게임즈와는 별개의 회사이며, 세르다르라는 새로운 주인공을 내세운 외전 격 작품입니다. 제가 직.. 2026. 5. 6.
Tempest Rising 플레이 (스토리, 게임플레이, 멀티플레이) 고전 RTS 장르가 사실상 멸종 위기라는 말이 나온 지 벌써 10년이 넘었습니다. 그 말이 맞을 수도 있겠다 싶었는데, Tempest Rising을 켜는 순간 그 생각이 흔들렸습니다. 오랜만에 보는 RTS 특유의 로비 화면, 메인 테마, 기지 건설부터 시작하는 그 구조. 반갑다는 감정이 먼저 나왔습니다.스토리: 진부하지만 설정만큼은 탄탄하다Tempest Rising의 배경은 1962년 쿠바 미사일 위기가 협상 실패로 끝나면서 제3차 세계대전이 발발한 대체 역사입니다. 핵전쟁이 남긴 방사능 오염 지역에서 붉은 식물 "Tempest"가 자라나기 시작했고, 이것이 인류의 새로운 핵심 자원이 됩니다. 이 자원을 두고 서방 군사 연합체 GDF(지구방위군)와 구소련·아시아 생존자들이 결성한 Tempest 연방이 충.. 2026. 5.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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