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전체 글112

체취 제거 (샤워 방법, 식단 영향, 노넨알데히드) 솔직히 저도 오랫동안 샤워만 열심히 하면 냄새 문제는 해결된다고 생각했습니다. 남자임에도 매번 10분 넘게 꼼꼼하게 씻는 편인데, 여름마다 땀 냄새가 신경 쓰였거든요. 그러다 식단 조절과 운동을 병행하며 물을 하루 5~6리터씩 마시던 시기에, 신기하게도 냄새를 거의 못 느꼈습니다. 그때서야 체취는 단순히 씻는 것만의 문제가 아니라는 걸 실감했습니다.체취의 원인, 샤워 방법만 알아도 절반은 해결된다체취가 어디서 오는지 제대로 이해하면 씻는 방식부터 달라집니다. 우리 몸에는 냄새를 만드는 샘이 크게 세 종류 있습니다. 에크린샘, 아포크린샘, 그리고 피지샘입니다. 에크린샘(eccrine gland)이란 손바닥, 발바닥처럼 땀이 많이 나는 부위에 분포하는 땀샘으로, 분비되는 땀 자체는 무취입니다. 다만 피부 표.. 2026. 6. 18.
교통사고 안전 (안전벨트, 1톤 트럭, 킥보드) 전동 킥보드 음주운전으로 두개골 골절에 뇌출혈까지 온 사례가 실제 응급실에 존재합니다. 저도 킥보드 타다 손목 골절을 경험한 입장에서, 이 이야기들이 남 얘기처럼 들리지 않았습니다. 사고는 예고 없이 옵니다. 그래서 미리 알아두는 게 맞습니다.안전벨트, 제대로 하고 있는 게 맞습니까안전벨트를 했는데도 흉골에 금이 갔다는 말을 지인에게 직접 들었습니다. 1톤 트럭을 몰다 졸음운전 사고가 났는데, 급브레이크까지 밟은 상태에서도 벨트가 조여드는 충격으로 흉골 골절이 생겼다고 했습니다. 안 했다면 어땠을지는 생각하기도 싫다고 하더군요. 안전벨트가 불편하게 느껴지는 이유가 바로 그 벨트가 제 역할을 하고 있다는 증거입니다. 여기서 3점식 안전벨트란 어깨, 가슴, 골반을 동시에 잡아주는 구조를 말합니다. 단순히 허.. 2026. 6. 18.
중증외상센터 현실 (트리아제, 닥터헬기, ISS) 45세 미만 연령대에서 사망 원인 1위가 중증 외상입니다. 드라마가 아니라 실제 통계 얘기입니다. 저는 아주대병원 근처에 살면서 헬기 소리를 자주 듣는데, 그 소리가 얼마나 무거운 무게를 담고 있는지 이번에 제대로 실감했습니다.트리아제, 현장에서 생사가 갈린다일반적으로 교통사고가 나면 보험회사부터 연락한다고 알려져 있지만, 실제로 그 선택이 목숨을 위협할 수 있습니다. 제가 들은 사례 중에도, 고속도로 사고 현장에 레카차와 보험사 직원이 119 대원보다 먼저 도착하는 일이 비일비재하다고 합니다. 처음에 의식이 있으면 괜찮다고 착각하는 분들이 많은데, 핸들에 가슴을 부딪혔거나 머리를 찧었다면 반드시 119 대원의 분류를 받아야 합니다. 여기서 트리아제(Triage)란 다수의 환자가 발생했을 때 치료 우선순.. 2026. 6. 16.
연명치료의 진실 (임종과정, 호스피스, 연명의료결정법) 편안하게 돌아가셨다는 말, 실제로 얼마나 될까요. 저는 할머니를 중환자실에서 보내면서 그 말이 얼마나 허구에 가까운지 몸으로 배웠습니다. 연명치료가 생명을 연장한다고 알려져 있지만, 제 경험상 그건 고통을 연장하는 것에 더 가까웠습니다. 그 이야기를 꺼내보려 합니다.임종과정, 실제로 어떻게 진행되나일반적으로 사람이 죽음에 가까워지면 고통스럽게 투병하다가 마지막 순간을 맞이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실제 임종과정(dying process)을 들여다보면 꼭 그렇지만도 않습니다. 여기서 임종과정이란 생명 징후가 단계적으로 저하되면서 사망에 이르는 과정을 말합니다. 의식이 먼저 흐려지면서 통증 감각 자체가 소실되고, 그다음부터는 남은 가족들이 처치 여부를 결정하는 국면으로 넘어갑니다. 의학적으로 사망은 크게 심.. 2026. 6. 16.

소개 및 문의 · 개인정보처리방침 · 면책조항

© 2026 하우비리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