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56 It Takes Two 실제 후기 (스토리, 협동플레이, 고인물) 솔직히 처음엔 협동 게임이라고 들었는데 "이혼 직전 부부가 인형이 된다"는 설정이 좀 황당하게 들렸습니다. 근데 막상 파트너와 함께 플레이하고 나니 왜 이 게임이 그렇게 많은 상을 받았는지 바로 이해가 됐습니다. It Takes Two는 협동 없이는 단 한 발짝도 나아갈 수 없는 구조로 설계된 코옵(Co-op) 어드벤처 게임입니다.코옵이란 두 명의 플레이어가 동시에 같은 목표를 향해 협력하며 진행하는 멀티플레이 방식을 의미합니다.딸의 눈물이 만든 마법, 그리고 느슨한 스토리이 게임의 스토리는 이혼을 결심한 코디와 메이 부부, 그리고 그걸 막고 싶었던 딸 로즈로부터 시작됩니다. 로즈가 부모님을 닮아 만든 인형에 눈물을 흘리자, 두 사람은 갑자기 그 인형 속에 갇혀버립니다. 원래 몸으로 돌아가려면 다시 로즈.. 2026. 4. 25. 프린세스 메이커 2 리파인 (여왕 엔딩, 돈 버는 법, 리파인) 열 살짜리 딸을 여왕으로 키울 수 있다면, 아버지로서 어떤 선택을 하시겠습니까? 저는 이 질문에 대한 답을 게임 안에서 직접 찾아봤습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8년 동안 딸을 농장으로 보내고, 마왕과 거래하고, 용의 통행료를 내다가 결국 여왕과 공주 두 타이틀을 동시에 손에 쥐었습니다. 그 과정이 생각보다 훨씬 치밀하고, 또 어이없을 정도로 재밌었습니다. 노동으로 시작된 여왕의 길저는 이 게임을 시작할 때 목표를 정했습니다.이 게임에서 가장 좋은 직업으로 분류되는 여왕으로 만들기게임의 제목처럼 제가 프린세스 메이커가 되어 왕자와 결혼시켜 여왕이자 동시에 공주가 되는 것게임의 시작은 마왕의 침략으로 멸망 직전이었던 인간계를 전설적인 검사였던 제가 구하는 장면과 함께 시작됩니다. 마왕과의 싸움에서 부상을 .. 2026. 4. 25. 스컬 더 히어로 슬레이어 (보호막 빌드, 자동사냥, 스토리) 보스 앞에서 손이 떨리는 경험, 로그라이크 게임을 좀 해봤다면 누구나 알 것입니다. 런 막판에 빌드가 잘 잡혀도 보스 패턴 하나 잘못 읽으면 그대로 끝이라 손에 식은땀이 맺히거든요. 저도 스컬 더 히어로 슬레이어를 하면서 같은 벽에 여러 번 부딪혔습니다. 그러다 레오니아의 은총을 두 개 들고 좀도둑 스컬로 돌리는 빌드를 시도해 봤는데, 성능이 예상 밖이었습니다. 보스 앞에서 그냥 도망만 다녀도 자동으로 적이 녹아내렸거든요.보호막 빌드의 핵심과 작동 원리레오니아의 은총은 원래 4스테이지 보스 클리어 보상으로만 얻을 수 있는 아이템입니다. 그래서 일반적인 아이템 복사 방법으로는 중복 획득이 불가능하다고 알려져 있는데, 유저 제작 모드(MOD)를 적용하여 레오니아의 은총을 두 개 들고 시작하고 슬라임을 활용하.. 2026. 4. 24. Have a Nice Death 리뷰 (전투, 아트, 난이도) 저는 이 게임을 처음 접했을 때 Hollow Knight 같은 예쁜 그림체를 보며 기대감을 안고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그 판단이 정말 잘했다는 것을 85시간 플레이와 전 도전과제 달성이 증명합니다. Have a Nice Death는 죽음 주식회사의 CEO '데스'가 통제 불능이 된 부하들을 직접 정리하러 나서는 이야기를 담은 2D 액션 로그라이크 게임으로, 번아웃 직장인의 설움을 사신에게 투영한 독특한 설정이 인상적인 게임입니다. 죽음 주식회사라는 세계관, 그리고 전투의 기반이 게임의 배경은 꽤 공을 들인 세계관입니다. 태초부터 존재하던 사신 '데스'는 업무 과부하를 해소하기 위해 '소로우(Sorrow)'라는 부하들을 전 세계에 배치해 영혼 수확을 맡깁니다. 소로우란 데스가 창조한 죽음의 대리인으로, 각.. 2026. 4. 24. 이전 1 2 3 4 ··· 1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