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70 피어 앤 헝거 테르미나 올리비아 루트 (마조 모드, 세이브, 절단 시스템) 게임이 어렵다는 말을 듣고 시작했다가 첫 전투에서 아무것도 못 해보고 타이틀로 튕겨나간 경험, 혹시 있으신가요? 저는 피어 앤 헝거 테르미나를 처음 켰을 때 정확히 그 상황을 맞았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그게 노멀 난이도였다는 겁니다.올리비아 루트 스토리공포와 허기의 신이 강림한 이후, 인류는 중세의 끝을 고하고 발전의 시대를 맞이했습니다. 하지만 세계는 여전히 분열되어 있었고, 유로파 대륙의 강대국들은 끊임없이 갈등을 이어갔습니다. 그 중심에는 브레맨 제국의 수상 카이저가 있었는데, 노란 망토 속에 정체를 숨긴 그의 실체는 300여 년 전 새로운 신으로 거듭난 황색계 왕 리가르도였습니다. 그는 압도적인 카리스마로 민중의 지지를 얻어 의회를 장악했고, 주변국을 향한 공격적인 확장 정책을 펼치며 유로파를 또.. 2026. 5. 4. Dying Light: The Beast 솔직한 평가 (전투, 스토리, 오픈월드) 속편을 기다리다 지쳐버린 경험, 다들 한 번쯤 있으실 겁니다. 저도 Dying Light 2를 수십 시간 플레이하면서 1편의 주인공 카일 크레인이 어떻게 됐는지 계속 궁금했거든요. 그런데 막상 Dying Light: The Beast가 나왔고, 직접 엔딩까지 달려보고 나서 솔직히 말씀드리자면 기대와 현실 사이에 꽤 큰 간극이 있었습니다.전투 시스템, 달라진 건 맞는데일반적으로 후속작은 전작보다 전투가 발전한다고 알려져 있는데, 이 게임은 그 말이 반은 맞고 반은 틀렸습니다. 좀비와 일대일로 싸울 때의 히트박스(hitbox)가 눈에 띄게 정교해졌습니다. 히트박스란 캐릭터나 오브젝트가 공격을 판정받는 충돌 범위를 의미하는데, 1편에서는 종종 분명히 맞췄는데 안 맞는 것처럼 느껴지는 순간이 있었다면, 이번 작.. 2026. 5. 4. 폴아웃 4 생존 모드 도전기 (배경, RPG 한계, 실전 팁) 생존 모드로 폴아웃 4를 처음 켰던 날, 솔직히 이건 예상 밖이었습니다. 오직 권총 하나만 들고 방사능 황무지를 헤쳐 나가겠다는 컨셉으로 시작했는데, 첫날 밤부터 매트리스에서 다섯 시간밖에 못 자는 바람에 피로도 회복을 못 하고 새벽 어둠 속을 헤매게 될 줄은 몰랐습니다. 이 글은 폴아웃 4 생존 모드를 실제로 엔딩까지 클리어하면서 느꼈던 것들, 그리고 이 게임이 진정한 RPG로서 아쉬운 이유를 직접 경험 기반으로 풀어낸 이야기입니다.핵전쟁 200년 후, 보스턴이라는 배경폴아웃 4의 무대는 매사추세츠 보스턴, 게임 내에선 커먼웰스라 불리는 지역입니다. 여기서 커먼웰스란 핵전쟁 이후 황폐화된 구 매사추세츠 일대를 지칭하는 고유명사로, 다이아몬드 시티부터 굿 네이버, 빛나는 바다까지 다양한 세력과 구역으로 .. 2026. 5. 3. Back to the Dawn 배경 (배경, 게임성, 공략법) 솔직히 저는 처음에 이 게임을 완전히 잘못 이해하고 있었습니다. 더 이스케이피스트처럼 여유롭게 루틴 쌓고 천천히 파고드는 게임인 줄 알았는데, 1회 차를 시간 부족으로 실패하고 나서야 이 게임의 본질을 제대로 마주할 수 있었습니다. 교도소 안에서 펼쳐지는 정치 스릴러, 그리고 그 안을 지배하는 자원 관리의 긴장감. 두 번 플레이하고 나서야 비로소 이 게임이 무엇을 말하고 싶었는지 보이기 시작했습니다.배경: 누명 쓴 기자가 교도소에서 살아남는 이야기이 게임의 주인공은 딱따구리 TV 소속 기자인 여우 토마스입니다. 화학 공장의 불법 오수 방류를 보도했다가 시장 측의 공작으로 불법 약물 소지 혐의를 뒤집어쓰고 볼더 교도소에 수감됩니다. 이른바 메신저 공격 전략, 즉 메시지를 직접 반박하기 어려울 때 메시지를 .. 2026. 5. 3. 이전 1 2 3 4 ··· 18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