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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y of Fear 멀티플레이 (멀티플레이, GoldSrc, 공포게임) 솔직히 저는 이 게임을 처음 켰을 때 조명 시스템 자체를 완전히 놓쳤습니다. 어두운 구역에서 아무것도 안 보이는데 게임 어디에도 "이렇게 하면 불 켜집니다"라는 안내가 없고, 결국 저는 게임 감마값을 최대로 올리는 편법으로 버텼죠. 그것도 10~20초씩 게임이 멈추거나 크래시 나면서요. 그 과정을 겪고 나니 이 게임에 대해 할 말이 꽤 많아졌습니다.멀티플레이로 즐기는 Cry of Fear, 싱글과 뭐가 다른가Cry of Fear는 2013년 출시된 1인칭 호러 게임으로, 원래 GoldSrc 엔진 기반의 Half-Life 모드로 시작된 작품입니다. GoldSrc란 밸브 코퍼레이션이 개발한 게임 엔진으로, 1998년 Half-Life에 처음 사용된 엔진입니다. 쉽게 말해 지금 기준으로는 꽤 오래된 기술 스택.. 2026. 5. 20.
울펜슈타인2 뉴콜로서스 분석 (배경, 게임플레이, 완성도) FPS 장르의 시초 중 하나인 울펜슈타인 시리즈가 2017년 뉴 콜로서스로 돌아왔습니다. 직접 플레이해보니 전작 The New Order에서 느꼈던 묵직한 긴장감이 이번 작에서도 살아있긴 하지만, 솔직히 몇 가지 부분에서는 예상과 달리 아쉬움이 남았습니다. 무엇이 달라졌고, 무엇이 아쉬운지 따져봤습니다.프랜차이즈 배경과 이번 작의 맥락울펜슈타인은 1992년 id Software가 출시한 Wolfenstein 3D를 뿌리로 두는 시리즈입니다. Wolfenstein 3D는 FPS(First-Person Shooter), 즉 1인칭 시점 슈팅 게임 장르의 사실상 원형을 제시한 작품으로, 이후 둠(DOOM)과 함께 장르 자체를 정립했다고 평가받습니다(출처: 게임 역사 아카이브 MobyGames). 쉽게 말해 지.. 2026. 5. 19.
Blasphemous 카톨릭 세계 (분위기, 음악, 게임플레이) 솔직히 저는 메트로배니아 장르를 깊이 파본 적이 없었습니다. 장르 자체가 '복잡한 지도, 반복 탐험, 죽으면서 배우는 구조'라는 이미지가 강해서 막연히 진입 장벽이 높다고 생각했거든요. 그런데 Blasphemous를 플레이하면서 그 선입견이 꽤 많이 흔들렸습니다. 종교적 고통을 미학으로 끌어올린 게임인데, 아이러니하게도 저한테는 신앙에 대해 다시 생각하게 만드는 계기가 됐습니다.가톨릭 이미지로 빚어낸 세계관과 분위기Blasphemous의 배경인 쿠스토디아는 '기적(Miracle)'이라 불리는 존재에 의해 철저히 통제되는 종교 국가입니다. 이 기적은 숭배받지만 동시에 공포의 대상이기도 한데, 비위를 맞추는 방법도, 구원의 기준도 아무도 알 수 없습니다. 고통을 바쳐도 벌을 받고, 간청해도 무시당합니다. 더.. 2026. 5. 18.
고스트 오브 요테이 복수극 스토리(비주얼, 오픈월드, 스토리) 오픈월드 게임이라고 하면 반사적으로 피로감이 밀려오는 분들 많으실 겁니다. 지도 가득 물음표, 같은 패턴의 야영지 습격, 무한히 쌓이는 수집품. 저도 그 피로감을 실제로 겪어봤기 때문에, 고스트 오브 요테이를 처음 켰을 때 솔직히 기대 반 걱정 반이었습니다. 결론부터 말하면, 그 걱정은 꽤 빠르게 사라졌습니다.레이트레이싱과 원경 렌더링이 만들어낸 비주얼PS5 프로(Pro)에서 레이트레이싱(Ray Tracing) 옵션을 활성화한 채로도 60프레임을 안정적으로 유지합니다. 여기서 레이트레이싱이란 빛이 실제 물체에 반사·굴절되는 방식을 물리 기반으로 연산하는 렌더링 기술로, 쉽게 말해 물 위에 비치는 나무, 눈 위에 떨어지는 햇살이 실제 사진처럼 보이게 만드는 기술입니다. 이걸 켜고도 프레임이 흔들리지 않는다.. 2026. 5.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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