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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리뷰3

리틀 나이트메어 명작 공포 게임(세계관, 레벨 디자인, 게임성) 공포 게임이 무섭다는 건 다 아는 사실입니다. 그런데 대사 한 마디 없이, 그냥 깜깜한 방에 내던져졌을 때 진짜 공포가 시작된다는 걸 아십니까? 이번 소개할 게임 리틀 나이트메어가 바로 색다른 공포를 주는 게임입니다. 루피의 고무고무 열매를 먹은 것처럼 목이 늘어나는 할멈과의 추격전에는, 저도 모르게 손이 멈췄습니다. 진짜 무서웠거든요. 리틀 나이트메어에 대한 저의 썰을 한번 풀어보겠습니다. 설명 없는 세계관이 오히려 더 무섭다리틀 나이트메어의 가장 독특한 스토리 방식은 이야기를 직접 설명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노란 우비를 입은 주인공 식스는 목구멍이라는 이름의 거대 선박 안에서 잠에서 깨어나고, 플레이어는 이유도 목적지도 모른 채 앞을 향해서 그냥 움직여야 합니다. 처음엔 솔직히 답답했습니다. 왜 여.. 2026. 4. 21.
데이브 더 다이버 사장 되기 (게임성, 반복성, 자동화) 저는 데이브 더 다이버를 통해 초밥집의 사장이 되어볼 겁니다. "물고기 잡고 초밥 파는 게임이 뭐가 재밌겠어"라고 생각하실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현실에서 하지 못한 숙원을 게임에서 푸는 것이니 기왕 시작한 거 부자가 될 때까지 달려보겠습니다. 데이브 더 다이버는 한국 인디게임 최초로 게임 디자인 어워드를 수상한 작품인데, 수상 이력보다 실제로 플레이했을 때의 느낌이 훨씬 흥미로웠습니다. 게임성 — 겉으로 단순해 보이지만 속은 다릅니다일반적으로 "낮에 물고기 잡고 밤에 초밥 파는 단순한 루프"입니다, 그 단순함 속에 모험과 탐험이라는 호기심을 자극하는 요소들 숨어 있었습니다. 핵심은 게임 루프(Game Loop) 입니다. 게임 루프란 플레이어가 반복적으로 수행하는 행동 사이클을 말하는데, 데이브 더 다.. 2026. 4. 20.
다키스트 던전 숨은 반전 (스토리, 스트레스, 난이도) 사는 게 너무 순탄하다 싶을 때 저는 일부러 어려운 걸 찾게 됩니다. 그러면 제가 손에 쥐어드리겠습니다. 바로 다키스트 던전을 말이죠. 이 게임은 스트레스를 '관리'하는 게 아니라 그냥 정면으로 부딪히는 게임입니다. 처음엔 몰랐죠... 한 전투에서 레벨 6 영웅 4명을 한꺼번에 잃고 나서야, 이 게임이 무엇을 이야기하려는지 어렴풋이 느끼기 시작했습니다.스토리가 숨긴 반전, 사실 악당은 당신이었다다키스트 던전의 스토리는 "악을 무찌르고 가문을 구한다"는 것처럼 보입니다. 선조가 고대의 어둠을 깨웠고, 후손인 플레이어가 영지를 되찾으러 오는 서사. 1편에서 2편으로 넘어가면 이 구도는 완전히 뒤집힙니다. 2편의 주인공은 고고학과 신비주의를 연구하던 제자입니다. 철의 왕관(Iron Crown)이라는 고대 상징.. 2026. 4.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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